신용도와 거래기여도가 극히 우수한 중소기업은 우대금리 이하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한미은행은 21일 지점장 대출이자율 예외적용권한을 대폭 확대, 우량중소기업에 대해선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 이하로 대출을 가능토록 했다. 중소할인어음과 중소무역금융은 「우대금리-2%포인트」까지, 기타중소기업대출은 「우대금리-1%포인트」까지 대출할수 있도록 일선 지점장들에게 재량권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지금은 이론상 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가장 낮은 금리가 우대금리지만 앞으론 지점장 판단으로 우대금리보다도 낮게 이자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실제로 우대금리 이하 대출을 받는 기업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또 최고 2%포인트까지 부과하던 대출 기간가산금리를 폐지하고 0∼6%로 되어있던 신용도별 가산금리폭도 0∼4%포인트로 낮췄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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