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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거래 10억弗 손실/뱅크아메리카 은행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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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거래 10억弗 손실/뱅크아메리카 은행장 사임

입력
1998.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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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UPI 연합=특약】 러시아의 경제난으로 대량손실을 입은 헤지펀드와의 거래로 10억달러 이상의 손해를 입은 미 뱅크아메리카 데이비드 쿨터 은행장이 20일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뱅크아메리카는 지난주 헤지펀드 DE쇼와의 거래로 입은 손실로 3·4분기 수익이 78% 감소했다.쿨터 은행장은 올해 9월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내이션스 뱅크가 합병해 뱅크아메리카가 탄생하기 전 DE쇼와의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헤지펀드인 DE쇼가 대량손실을 입은 사실을 주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이 드러나 주주들이 집단소송을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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