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채권 담보·무담보채권자 1.8대 1 나눠산업은행은 21일 현대가 기아 아시아자동차 부채 가운데 증자후 자본금의 40%까지 출자전환해 주도록 요청함에 따라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채권단이 검토하고 있는 최대 출자전환규모는 8,400억원 수준이다. 산업은행은 또 부채탕감 이후 회수 채권은 담보 무담보 채권자가 약 1.8대 1의 비율로 나눌 방침이다.
채권단이 현대의 부채탕감과 출자전환 요구을 그대로 수용할 경우 순수 부채탕감 규모는 6조4,600억원에 이른다.
채권단은 또 부채탕감 이후 회수 채권은 담보 채권자가 우선 상환받지 않고 담보 무담보 채권자가 일정 비율로 나눌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채권 상환액을 기아와 아시아자동차에 대해 76대 24의 비율로 나누고 이를 담보 무담보 채권자가 기아는 1.79대 1, 아시아는 1.89대 1의 비율로 나눠 가지도록 그동안 채권단 회의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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