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응용생물화학과 임융호(林隆虎·41) 교수팀은 20일 기존의 알레르기질환 치료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임교수는 『초원, 산기슭등 전국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오이풀뿌리(약명 지유·地楡,학명 Sanguisorba officinalis)에서 「SO3」란 신물질을 추출, 19일 특허청에 물질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임교수는 『3년간 동물실험을 통해 「SO3」가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히스타민의 과도활성을 방지하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신물질을 기관지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등의 치료에 이용할 경우 졸음, 무기력증, 당뇨병등 기존치료제의 부작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손석민 기자>손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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