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산서… 시민 5,000여명 참가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제256회 거북이마라톤 대회가 18일 오전 7∼9시 서울 남산순환도로 7.2㎞ 구간에서 시민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주)한국야쿠르트가 협찬한 이날 대회는 99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아 엔터프라이즈, 나래 블루버드, 나산 플라망스, 대우 제우스, 동양 오리온스, 삼성 썬더스, SBS 스타즈, SK 나이츠, 현대 다이냇 등 프로농구 9개구단 단장, 감독 및 선수 50여명이 참가, 시민들과 함께 남산 순환도로를 걸었다.
이날 대회에서 선수들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농구 사인볼 100개와 티셔츠 60장을 나눠주었다.
대회 명예회장 윤세영(尹世榮) 한국농구연맹(KBL) 총재는 인사말에서 『IMF 경제위기 등 고난을 굳건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렬(金永烈) 서울경제신문사장, 박성범(朴成範) 한나라당의원과 신은경(申恩卿)씨 부부, 김동일(金東一) 서울 중구청장, 김영기(金永基) KBL전무 등이 참가했다.
대회후에는 뽀빠이 이상용(李相瀧)씨의 사회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과 전통 무술인 택견, 한양여전 학생들의 에어로빅시범 등 행사가 펼쳐졌다.<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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