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망·Y2K 등 대상감사원은 31조 7,000억원의 천문학적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초고속 정보통신망사업 및 「컴퓨터 2000년 문제(밀레니엄버그·Y2K)」해결 등 국가정보화 기반구축사업 전반에 대해 이달말부터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이번 특감은 정부가 당초 45조원을 들여 추진키로 했던 국가정보화 기반구축사업 예산이 지난해 7월 31조7,000억원으로 축소된 데 따른 사업부실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전자 상거래 혼란과 국제 무역금융 차질은 물론 컴퓨터 2000년 문제 발생으로 인한 「전자대란」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감사원은 96년 마련된 국가정보화사업 계획이 지난해 7월 대폭 수정돼 같은 해 연말에 가서야 본격 추진된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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