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범할 통합 금융감독원의 조직이 부원장 3명, 감사 1명, 부원장보 5명에 30국 11실 7팀으로 14일 잠정결정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같은 직제안을 23일 위원회 정례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부원장 3명은 지금처럼 은행·증권·보험·제2금융권등 금융권별로 담당하지 않고 기능에 따라 ▲인허가 및 감독정책담당 ▲검사담당 ▲제재소비자보호 및 관리담당등으로 나뉘며 5명의 부원장보는 ▲정책조정 ▲회계 및 공시 ▲검사총괄 ▲제재 ▲감독지원등 업무를 맡게 된다. 금감위 관계자는 『조직슬림화 차원에서 3명의 부원장과 5명의 부원장보를 두는 쪽으로 조직안을 만들었으나 현행법상 부원장은 4명, 부원장보는 9명까지 둘 수 있도록 되어있어 위원회에서 일부 수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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