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LG그룹 반도체 단일법인의 경영주체를 결정할 외부 전문평가기관이 15일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회의에서 선정될 전망이다.전경련 고위관계자는 14일 『이번 회장단회의에서 현대와 LG측이 외부평가기관 3개사를 각각 제시하고 이중 중복되는 기관이 1개사일 경우 그 회사를 평가기관으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복기관이 2개사 이상일 경우 전경련이 이들 기관의 능력을 평가한후 선정하고 중복기관이 1개사도 없을 경우에는 전경련이 자체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전경련 관계자는 『매킨지컨설팅 보스톤컨설팅 데이타퀘스트 등이 양측이 제시하는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가기관이 선정되면 현대와 LG측이 평가항목에 대한 조율작업을 조속히 끝내고 실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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