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탠포드대학에 한국인들을 위한 정보기술(IT) 사업가 양성과정이 설치된다.정보통신부는 13일 이교용(李敎鎔) 정보통신정책실장과 재미 벤처투자가 이종문(李鍾文) 암벡스(Ambex) 회장, 윌리엄 밀러 스탠포드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IT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한미정보기술협력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코리아 IT 프로그램」은 스탠포드대학에 3개월 과정의 한국인 정보기술사업가 양성과정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정보통신정책 및 사업에 관한 「스탠포드보고서」를 발간, 국내 정보통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이달안에 자문위원회와 실무작업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실행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교육생들에게는 훈련비 체제비 일체를 협력프로그램에서 지원한다.<최연진 기자>최연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