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SK텔레콤 신세기통신 한통프리텔 한솔PCS LG텔레콤 등 5개사가 과당경쟁을 빚고 있는 이동통신업종을 구조조정차원에서 2∼3개로 통합재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김우중(金宇中) 전경련 회장은 13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팍스코리아나 21」 주최로 열린 비공개 조찬모임에 연사로 참석, 『5개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이동통신시장을 양사 또는 3사체제로 재편하는 작업을 재계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5개 업체가 평균 20억달러씩 100억달러가량을 이동통신분야에 중복투자했다』며 『2차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협상에서 이통업체들의 통폐합방안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의춘 기자>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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