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일급등하고 금리와 환율은 하향세를 지속했다.12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3.74포인트 오른 352.17로 마감했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3일 동안 46.95포인트가 올라 7월22일(362.07)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시관계자들은 『엔강세 금리하락 등 국내외 호재들로 인해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를 압도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76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대표적인 장기금리인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오전한때 지난주말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10.20%까지 내려갔으나 지나친 하락에 대한 경계심리로 인해 오후장 들어 10.25% 수준으로 반등했다. 금융관계자들은 『투자신탁회사들의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조만간 10%대 진입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엔화강세와 달러약세 영향으로 환율 역시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개장직후 달러당 원화환율은 지난주 금요일에 비해 달러당 20원 가량 떨어진 1,312원까지 낮아졌다. 뉴욕 외환시장 휴장으로 인해 달러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14원대를 유지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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