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한국의 경제상황이 계속 침체됨에 따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허니문」은 확실하게 끝났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1일 서울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김대통령은 취임 7개월만에 경제위기에 대한 처방, 북한에 대한 온건한 입장, 그리고 정적(政敵)에 대한 공격적인 사정활동 등에 따른 강력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한국민에게 『경제가 이제 반환점에 다가섰다』고 설득하고 있지만 지난해 금융위기로 타격을 받은 한국 경제는 계속 하강 국면을 보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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