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업에 이어 정부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행정자치부는 최근 공무원들이 각종 업무교육을 PC와 인터넷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교육훈련체제를 마련,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사이버교육은 행정일반, 외교안보, 재경통상, 과학기술 등 각 부처별로 필요한 교육내용이 10개의 메뉴로 정리된 인터넷 홈페이지(www.training.go.kr)에 공무원들이 접속해 공부를 하고 평가를 받도록 돼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부전산정보관리소에서 개발중인 홈페이지를 12월1일 개설하고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는 기본교육 위주로 구성돼 있으나 앞으로 민간연수기관, 학교, 언론사, 각종 연구단체 등 110개 기관의 교육자료도 함께 실어 직급별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이버교육 홈페이지는 공무원들을 위한 특정메뉴를 제외하고 일반인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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