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김종인·金鍾仁 부장검사)는 11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박갑철(朴甲哲·56)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검찰은 박회장을 상대로 대학 특기생 선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과정에 협회 차원에서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심문했으나 박회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회장을 이날 귀가시켰으며 이번주초 재소환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박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을 뿐 박회장의 범죄혐의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박회장을 재조사한뒤 15일께 이번 사건의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태규 기자>이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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