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등 3,000명 장사진한국일보사와 육군본부가 공동주관, 국방부 주최, 대우가족이 협찬한 「회한과 긴장, 그리고 소망의 땅휴전선 155마일 사진전」 인천 전시회 개막식이 10일 오전10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16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인천 전시회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개막전에 이어 첫번째로 열린 지방순회 전시회다.
개막식에는 수도군단장 홍순호(洪淳昊) 중장, 이윤성(李允盛·한나라당) 의원,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 전용태(田溶泰) 인천지검장, 김재종(金在鍾) 인천경찰청장, 강부일(姜富一) 인천시의회의장, 유병세(兪炳世) 인천시교육감, 박병윤(朴炳潤) 한국일보 사장, 이선주(李鮮周) 예총인천지회장, 정순현(鄭淳鉉) 인천케이블TV사장, 수도군단 예하 부대장 김태복(金泰福) 오향균(吳香均) 이희원(李熙元) 이성우(李性佑) 소장 임문택(林文澤) 김경득(金京得) 준장, 육군정훈공보실장 박재욱(朴裁旭) 준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홍순호군단장은 인사말에서 『휴전선 155마일은 3년여동안 치열한 전쟁이 남긴 아픔의 땅인 동시에 남북이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치열한 대결의 장이자 긴장의 땅』이라며 『이번 전시는 전쟁이 준 역사적 교훈과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군 50주년을 맞아 동시대인과 후손들에게 강렬한 통일염원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된 작품 107점은 사진작가 최병관(崔秉寬)씨가 450일동안 휴전선 155마일을 도보횡단하며 촬영한 10만5,000컷중 엄선한 것이다.
한편 이날 토요일을 맞아 하룻 동안 시민과 학생 등 3,000명이 전시장을 찾았다.<인천=송원영 기자>인천=송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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