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대졸자의 취업난 완화를 위해 인턴사원을 해외사업장에 파견한다.대우그룹은 11월에 선발하는 인턴사원중 500∼1,000명가량을 그룹의 전세계 사업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해외인턴을 채용할 경우 각종 비용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해외인턴 사원 규모가 전체 인턴사원의 절반을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대우는 1,000∼2,0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해외인턴사원의 규모는 500∼1,0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 관계자는 『김우중(金宇中) 회장이 대졸자의 취업난을 해소할 방안으로 인턴사원 해외파견방안을 적극 활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노동부의 지원책이 확정되는대로 10월중 채용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의춘 기자>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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