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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내수·수출부진 심화,자금난은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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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내수·수출부진 심화,자금난은 호전

입력
1998.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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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議 1,993개 업체 조사4·4분기 들어 내수침체와 수출부진은 심화하겠지만 자금난은 상대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의가 전국 1,99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4분기 기업경영애로요인」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의 42.1%가 내수부진을 기업경영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지적했고 20.0%가 자금부족을, 10.0%가 수출부진을 꼽았다. 내수침체를 경영애로요인으로 꼽은 기업은 2·4분기(24.6%)와 3·4분기(39.4%)에 비해 크게 늘었고, 수출부진을 지적한 업체도 2·4분기 3.0%에서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반면 자금부족을 꼽은 업체는 2·4분기와 3·4분기의 27.0%에서 20.0%로 줄어들어 시중의 자금난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됐다. 수출 및 내수부진은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더 심각하게 겪고 있으며, 자금난을 호소한 업체는 중소기업(21.7%)이 대기업(11.5%)보다 훨씬 많았다.<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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