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업 묵인” 10代 종업원과 성관계부산지검 강력부 이두식(李斗植)검사는 8일 히로뽕 투약전과가 있는 가수 함모(46·부산 수영구 광안동)씨를 협박, 돈을 뜯고 술대접을 받은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홍성경(38)경장, 서창덕(33)순경을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경장 등은 지난달 29일 함씨에게 『히로뽕투약 혐의가 있다』며 소변검사를 실시, 음성반응이 나왔는데도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눈감아 주겠다』고 돈을 요구, 100만원짜리 수표 2장과 270만원 어치의 술대접을 받은 혐의다.
대구지검 강력부 구본진(具本鎭) 검사는 이날 티켓다방 주인으로부터 불법영업을 눈감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10대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가진 경북 구미경찰서 형곡파출소 이순배(37)경장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부산·대구=목상균·전준호 기자>부산·대구=목상균·전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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