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마이너스성장 예상【도쿄 AFP=연합】 일본은 올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부양을 위해 30조엔(2,220억달러)규모를 지출할 것이라고 일본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는 각의를 갖고 장관들에게 이같은 사상 최대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며 『1, 2년내에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경제회복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초까지 경기부양책을 마련해 내년 초쯤 실행할 예정이나 실제적인 추가지출은 단지 10조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성 장관은 전날 주가가 1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정부가 별도의 주식시장 안정책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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