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趙治勳) 9단은 1일 일본 미에(三重)현 시마세키테이호텔에서 열린 제23기 메이진(名人)전 도전7번기 제3국에서 도전자 왕리청(王立誠) 9단에 백으로 176수만에 불계승, 1패 이후 2연승을 거뒀다.이로써 조9단은 통산 999승을 기록, 대망의 1,000승에 1승을 남겨 놓았다. 일본에서 1,000승을 돌파한 기사는 사카다 에이오(坂田榮男·84년) 린하이펑(林海峰·94년) 가토 마사오(加藤正夫·96년) 9단등 3명이다. 입단 30년째인 조9단은 1승만 더 올리면 일본 최연소 최단기 1,000승기록을 세우게 된다.
조9단은 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8강전에 출전한다.<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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