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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위해 외국요리사 19명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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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위해 외국요리사 19명 내한

입력
1998.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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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요리 가르쳐주세요”『비빔밥은 어떻게 만드는 겁니까』 대한항공이 취항중인 해외공항의 기내식 공급업체에 소속된 19명의 외국 요리사들이 한식 요리법을 전수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대한항공측은 『한국 음식을 찾는 외국인 승객들이 계속 늘고 있어 품질향상을 위해 이같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제선 이코노미석에 제공하고 있는 비빔밥은 2월 국제기내식협회 총회에서 최우수 기내식상인 「머큐리상」을 받는 것을 비롯, 외국인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시드니 등 8개국 13개 도시에서 초청된 외국 요리사들은 28일부터 5일간 대한항공 기내식센터에서 비빔밥과 갈비찜 북어국 불갈비 등 한식메뉴 15가지의 요리비법을 익힌뒤 돌아갈 예정이다.<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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