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와 장소 안가리는 인터넷 원격교육은 평생교육의 대안”『인터넷 원격교육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LGEDS 인터넷 사업팀의 송은주(宋銀珠·23)씨는 인터넷원격교육 프로그램 담당자이다. 인터넷 원격교육이란 기존 연수원에서 실시하던 사원교육을 인터넷을 통해 대신하는 사이버시대의 교육방법이다.
인터넷 원격교육을 이용하면 사원들이 연수원에 모일 필요가 없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와 인터넷을 칠판과 교재삼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씨는 『인터넷원격교육이 평생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어 유망하다』며 『아직은 통신환경이 열악해 가정까지 파고들기 힘들지만 기업들을 시발점으로 점차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씨가 근무하는 곳은 부평에 위치한 사내기술대학원. LG그룹의 전산기술력을 모두 모아놓은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사내 전자사보를 만들었으며 현재 LG경영개발원이 주도하는 사이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송씨는 이화여대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한 뒤 96년 LGEDS에 입사했다. 비전산전공자들에게는 낯선 시스템통합(SI)업체였지만 3개월의 전문교육을 거쳐 지금은 전산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꿈은 전공을 제대로 살린 원격교육전문가가 되는 것. 사이버아카데미 홈페이지(www.cyber.LGA.lg.co.kr)를 방문하면 간단한 안내문을 통해 원격교육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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