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윤석민 특파원】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부 장관은 25일 5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와 잠수정 침투 등 도발행위에 유감을 표명하고 그러나 평화공존을 위한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 기조는 일관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홍장관은 또 현 경제 위기와 관련, 『한국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춘 건실한 경제구조 확립을 위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원리에 입각한 포괄적인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특히 『국제사회는 세계화와 자본자유화가 가져다 줄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할 공동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유엔이 세계화 과정에 수반되는 문제 대처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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