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돌아온 이한동 “국회 열자”/보름간 외유 마치고 귀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돌아온 이한동 “국회 열자”/보름간 외유 마치고 귀국

입력
1998.09.25 00:00
0 0

◎野 노선과 상충 파란 예상한나라당 이한동(李漢東) 전 부총재는 24일 대여 장외투쟁과 관련, 『29일 서울규탄대회를 치르고 무조건 등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부총재는 보름동안 외유를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사과문제는 일단 국회를 열어놓고 국세청 수사결과 발표이후 사과할 것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부총재의 입장은 날로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는 당지도부의 대여노선과 상충된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전부총재는 김윤환(金潤煥) 전 부총재 등 소속의원의 잇단 검찰소환과 정계개편 논란과 관련해『여당은 야당의원 빼가기를 통한 정계개편과 국세청 대선자금 모금수사 등 정치권 사정도 정국을 정상화시키는 방향에서 조속히 마무리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어지러운 정국을 정상화하고 얽힌 여야관계를 풀어가는데 할 일이 있으면 미력이나마 던질 것』이라며 『여야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만나고 대화할 것』이라고 말해 경색정국을 푸는 여야간 막후채널로 나설 뜻을 내비쳤다.

그는 『모든 것은 당지도부와 상의해 결정하겠다』면서도 『당직을 맡을 생각은 없다』고 백의종군 의사를 거듭 밝혔다.<김성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