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업체들이 할인형 상품에 신규가입자들이 대거 몰리자 요금을 최고 30%가까이 인상해 알뜰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있다.24일 휴대폰업계에 따르면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들은 최근 요금을 20∼30% 인상했으며 SK텔레콤 등 셀룰러폰업체도 이에 가세할 계획이다.
LG텔레콤(019)은 14일부터 슬림상품의 기본료를 9,9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2,000원 인상하고 통화료도 평상시 10초기준 32원에서 35원으로 올렸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내달 1일부터 「라이트요금」의 기본료를 현재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30% 올리는 대신 통화료는 종전처럼 받기로 했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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