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측은 22일 경부고속철도 열차차종 선정과 관련, 로비과정을 담은 자서전을 출판한 강귀희(姜貴姬)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정기(閔正基) 비서관은 『전전대통령이 83년 프랑스 방문 당시 강씨를 만난적이 없다』면서 『강씨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강씨는 자서전에서 이순자(李順子) 여사에게 다이아몬드가 박힌 루비반지 등을 선물한 이후 전전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자신을 극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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