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들려주는 연암의 인간미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아들 박종채(朴宗采·1780∼1835)가 쓴 아버지의 전기. 원제는 「과정록」(過庭錄)으로 「과정」이란 「아버지의 가르침」이나 「아버지의 가르침을 행함」을 뜻한다. 아버지의 삶과 사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고심했던 박종채는 이 책에서 연암을 위대한 문학가로서 뿐만아니라 따뜻한 인간으로 묘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암이 목민관 시절 겪었던 재미있는 일화도 자세히 실려 있다. 돌베개가 기획한 「참 우리 고전」시리즈 중 첫번째 책. 박희병 서울대(국문학) 교수 옮김.
장정본 1만5,000원, 보급판 9,000원.<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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