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국 조훈현에 반집승… 종합전적 3승1패이창호(李昌鎬) 9단은 2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9기 SK배 명인전(한국일보사 주최, SK(주) 후원) 도전5번기 제4국에서 조훈현(曺薰鉉) 명인에 백으로 275수만에 반집승을 거두어 3승1패로 1년만에 명인위에 복귀했다. 이9단은 이날 승리로 91∼96년에 이어 7번째 명인이 됐으며 국내기전 10관왕에 올랐다. 명인전 우승상금은 4,000만원. 이9단은 조명인과 시종 난전(亂戰)을 벌이다 절묘한 끝내기로 승리를 거뒀다. 이9단은 『평소 애착을 가졌던 명인위를 탈환해 기쁘다』고 말했다.<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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