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긴장완화 협력 합의【뉴욕 외신=종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는 22일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의 경제위기 극복과 동북아 안보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오부치 총리는 이 자리에서 클린턴 대통령에게 일본의 금융회생법안의 개요를 설명하면서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준비가 돼 있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정상은 또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로 촉발된 동북아 긴장완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지지통신은 회담 직전 오부치 총리가 뉴욕 미일 정상회담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 부양조치를 취할 뜻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클린턴 대통령도 일본 경제의 회복없이는 아시아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어떤 조치도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회담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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