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6,000명 정원 감축 효과중·고교 교사의 수업시간 수가 늘어난다.
교육부는 21일 중·고교 교원의 신규 증원수요를 수업시간을 점차 늘리는 방법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2008년까지 현재보다 10∼6시간 많은 주당 25시간으로 확대키로 했다.
교육부 방침에 따르면 현재 15시간인 고교는 매년 1시간씩 늘려 2008년 25시간으로, 현재 19시간인 중학교는 99년 19.6시간, 2000년 20.2시간, 2001년 20.8시간, 2002년 21.4시간, 2003년 22시간, 2008년 25시간으로 각각 늘릴 방침이다.
교육부는 수업시간수 조정을 통해 99년 5,286명(중 2,197명, 고 3,089명), 2000년 4,790명(중 2,065명, 고 2,725명) 등 2008년까지 3만6,000명(중 17,219명, 고 19,766명)의 정원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원의 주당 평균 수업시간수는 미국과 영국이 중·고교 모두 25시간, 독일은 24시간이며, 일본은 중학교 24시간, 고교 18시간이다. 초등학교는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이 25시간, 독일 27시간, 일본 26시간 등이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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