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일” 40.6%검찰의 정치권 사정은 「잘한 일」이라는 평가가 47.3%로, 「잘못한 일」이라는 부정적 평가 40.6%보다 많으며, 「야당탄압」(31.7%)보다는「부정부패 척결」(46·6%)로 인식되고 있다고 21일 국민회의 정세분석위원회가 발표했다. 1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전국 남녀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이에 앞서 12일 자체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사정이 공정치 못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한 결과는 발표를 미뤄 온 것으로 드러나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갤럽에 의뢰한 조사결과로는 비리연루 혐의 국회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및 비리 정치인 수사 확대에 각각 62.9%와 59.6%가 찬성했다. 반면 한나라당의 국회불참에는 21.8%만이 수긍했고 국세청 대선자금 모금사건에 대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책임져야 한다는 견해는 79.1%였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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