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추석전후 특별교통대책/서초∼청원IC 양방향 실시/하행선 IC 15곳 진입통제경찰청은 올해 추석연휴(10월 3∼6일)전후 고속도로와 국도 귀성·귀경 교통정체를 덜기 위한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20일 발표했다. 경찰청은 연휴중 귀성·귀경및 행락길에 나설 차량이 수도권에서만 지난해보다 2%가량 늘어난 141만여대로 추정했다.
■버스전용차로=연휴 하루전인 내달2일 정오부터 마지막날인 6일 밤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청원인터체인지 구간(126㎞)에서 상·하행선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강남고속터미널반포인터체인지(1.2㎞), 남부시외터미널서초인터체인지(0.5㎞), 서울종합버스터미널서초인터체인지(3.8㎞)구간 등 서울 3곳과 부산톨게이트고속터미널·동부시외터미널, 대전톨게이트고속터미널, 서대전톨게이트서부시외터미널, 천안톨게이트고속터미널, 서대구터미널북대구톨게이트, 서광주톨게이트고속터미널 등 지방 7개 국도구간에서도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버스전용차로는 6인이상 탄 9인승 이상 승합차나 버스만 이용할 수 있다. 전용차로 위반시 범칙금 6만∼7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하행선은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 안성 천안 청원 신탄진,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서청주, 호남고속도로 엑스포 서대전 등 모두 15개 인터체인지를 통해서는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없다. 경부의 잠원 서초, 중부의 광주 곤지암인터체인지에서는 고속도로 진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경부의 반포 서초인터체인지는 P턴진입이 허용되고 양재인터체인지는 하행선 진출이 통제된다. 상행선은 내달5일 정오부터 6일 밤12시까지 경부의 신탄진 안성 오산 기흥 수원 판교 양재 서초, 중부의 광주 곤지암 등 10개 인터체인지를 통한 진입이 통제된다.
한편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내달 2일 낮 12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서진주구간(50.2㎞)을 임시개방하고, 30일 오전 11시 경부고속도 청원회덕구간(14.3㎞)을 8차선으로 확장·개통한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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