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토드(Todd)」의 영향으로 1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기상청은 18일 『대형 태풍 토드가 이날 오후 9시 현재 제주도 남동쪽 약 430㎞ 해상(북위 29.9도, 동경 129.1도)에서 시속 35㎞의 속도로 서진, 19일 오후 9시에는 제주도 남남서쪽 370㎞ 해상까지 진출하겠다』고 예보했다. 토드의 중심부근에는 초속 25m의 강풍과 함께 6∼8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진로로 볼 때 토드가 제주도 남해상을 거쳐 중국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지만 19일과 20일 만조시간에 서해안 및 남해안 저지대에 바닷물 침수가 우려되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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