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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能 비중 대폭 줄인다/2002학년 대입제도 試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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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能 비중 대폭 줄인다/2002학년 대입제도 試案

입력
1998.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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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반영 최소화/연중 학생 선발 가능200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능시험 및 교과성적 비중이 대폭 축소된다. 연중 학생선발이 이뤄지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현재 3개영역에서 5개영역으로 세분화한다.

교육부는 18일 동국대에서 공청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02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 시안을 발표했다.

시안에 따르면 학생선발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이원화하며, 현재 9월이후로 제한돼 있는 수시모집은 연중선발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고교 3학년1학기에 선발하는 경우는 총정원의 10%정도만 허용하고 7월말에 별도의 등록기간을 둬 이때 등록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도록 했다.

수능시험은 최소자격기준으로 요구하거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일부 영역만 반영한다.

수능과목은 언어·수리·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 등 5개영역으로 나뉘고 주관식출제를 확대하며 사고력 위주의 쉬운 출제방향을 유지한다. 또 총점과 영역별 원점수를 산출하지 않고 영역별 표준점수와 등급(9∼11)을 동시에 제공, 선택적으로 활용토록 했다.<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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