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이 10월중 대규모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한총련 소속 70여개 대학에 방북초청 편지를 보냈다. 한총련은 17일 PC통신을 통해 북한 각 도 학생위원회가 한총련 산하 각 지역총학생회연합 앞으로 보내온 초청편지를 공개하고 『다음달 25일부터 11월2일까지 대대적인 방북을 추진, 북한 역사문화유적 답사와 통일축구대회 등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편지는 북한 평양시학생위원회 등 각 시·도 학생위원회가 남한의 서총련 등 각 지역 총학생회연합에 보내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김형직사범대학이 숭실대와 세종대를, 평양외국어대가 한국외대를 초청하는 등 북한의 59개 대학이 남한의 1∼2개 대학씩 모두 71개 대학을 초청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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