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당 열달만에 해산/국민회의 통합 공식선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당 열달만에 해산/국민회의 통합 공식선언

입력
1998.09.18 00:00
0 0

◎이인제 연말께 외유 예정국민신당이 창당 10개월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국민신당은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당 해산 및 국민회의와의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 총재대행과 한화갑(韓和甲) 총무 등도 참석했다.

숙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이만섭(李萬燮) 총재는 『큰 틀의 정계개편을 위해 국민신당의 발전적 해산을 선언한다』면서 『그러나 총재로서 당 해산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울먹이기도 했다.

이총재는 『이제 국민회의와 합당한 만큼 국민 대통합을 바탕으로 모든 개혁세력이 동참하는 새로운 「국민대통합의 정당」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인제(李仁濟) 고문은 『국민신당은 고통스런 과거가 아닌 희망찬 미래를 향해 통합의 길에 나섰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현정권의 개혁을 성공시켜 전국적인 국민정당을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고문은 16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만나 개혁을 위해 백의종군할 뜻을 전달했고, 이에 앞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에게도 찾아가 「합당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문은 연말께 미국의 월가(街)와 실리콘밸리 등의 견학차 외유를 다녀 올 예정이다.<염영남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