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란치,金 대통령에 밝혀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7일 『2010년 동계 올림픽이 무주에게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들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사마란치위원장이 『한국이 원한다면 무주가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내년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10년 동계 올림픽에 남북한이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IOC가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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