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계열사인 대구 동양투자신탁증권의 이름을 삼성으로 바꾸고 서울지점을 확대하는 등 투신업계에 본격 진출한다. 동양투신은 1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삼성투신으로 이름을 바꾼다고 17일 밝혔다.동양투신은 대구·경북지역 상공인들이 출자해 89년 설립된 지방투신사. 올해초 삼성측이 50.2%(삼성생명 43%, 삼성화재 7.2%)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가 됐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삼성계열사로 공식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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