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하게 전화를 받은 공무원들에게 대기발령조치가 내려졌다.전남도는 최근 5급이하 공무원 15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전화를 불친절하게 받은 5급 1명, 6급 2명, 7급 1명, 기능직 2명 등 모두 6명을 대기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부터 여론조사기관인 광주정보리서치에 의뢰, 본청공무원 1,100여명중 매달 140명씩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응대태도를 평가토록 해왔는데 이번 대기발령자들은 하위 10위권에 2번이상 포함된 공무원들이다.
전남도 정인화(鄭仁和) 총무과장은 『외부 조사기관의 객관적인 평가인만큼 대부분이 인사조치에 승복했다』며 『민원인들도 평가이후 직원들이 벨이 두번이상 울리기 전에 전화를 받는 등 태도가 눈에 띄게 친절해졌다』고 말했다.<광주=송두영 기자>광주=송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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