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기 지켜본 美 대사의 회고『1985년 5월23일 정오. 여학생 20명을 포함한 73명의 서울시내 5개 대학 학생이 서울 중구 을지로1가 미문화원 도서관을 기습점거…』. 리처드 워커 전 주한 미국대사는 재임(81년 8월∼86년 11월)중에 이처럼 긴장과 위기의 순간도 겪었지만 양국관계를 수평적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이 책에서 많은 한국인과 나눈 우정과 사적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97년 7월부터 98년 7월까지 같은 제목으로 한국일보에 연재한 글을 묶었다. 한국일보 이종수 황유석 기자가 번역했다. 한국문원발행. 8,500원.<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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