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고교의 52%… 수능고득점 예상자 없어11일 마감한 99학년도 서울대 고교장 추천전형 원서접수 결과, 전국 1,921개 고교 중 48.2%인 926개 고교에서 지원서를 낸 것으로 14일 밝혀졌다.
이는 절반 이상의 고교가 서울대측이 최저학력기준으로 제시한 수능성적 상위 10% 안에 드는 학생이 없어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남학생 1,779명, 여학생 1,582명이 지원했으며, 198명은 수학올림픽 등 각종 경시대회 입상 경력을 바탕으로 추가지원했다. 87개고에서는 1명씩만 추천했다. 서울대는 원서접수 마감 결과, 3,361명(모집인원 557명)이 지원해 6.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개(873명) ▲부산 74개(290명) ▲대구 39개(165명) ▲인천 40개(159명) ▲광주 35개(134명) ▲대전 30개(118명) ▲14개(118명) ▲울산 14개(46명) ▲경기 133개(442명) ▲강원 51개(135명) ▲충북 25개(87명) ▲충남 50개(158명) ▲전북 55개(197명) ▲전남 43개(136명) ▲경북 69개(193명) ▲경남 60개(186명) ▲제주 11개(42명)고교 등이다.
서진호(徐鎭浩) 교무부처장은 『단과대마다 기준이 틀리지만 1단계 전형에서 수학계획서,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와 지필고사를 거쳐 3배수 가량을 선발한뒤 면접 등으로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동준 기자>이동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