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40분께 충남 당진군 순성면 봉소리 대일화학 공장안에서 구리선을 훔치던 신모(19·경기 평택시)군이 순성파출소 이모(29)순경이 쏜 38구경 권총 실탄 1발을 왼쪽 등에 맞고 숨졌다. 이순경은 『파출소와 연결된 공장의 도난경보기가 작동해 출동했으나 용의자들이 달아나 공포탄 1발을 쏜뒤 신군의 다리를 겨냥해 실탄을 쐈다』며 『한밤중이었고 안개가 많이 끼어있어 앞을 제대로 분간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한편 현장에서 붙잡힌 3명중 1명은 파출소에 연행된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경찰은 공범 송모(38)씨 등 2명과 이순경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당진=전성우 기자>당진=전성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