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 수석 “유찰 없을것”여권의 고위관계자는 14일 기아자동차 처리문제와 관련, 『기아자동차는 삼성에 낙찰될 가능성이 높아 결국 국내자동차 시장은 3사 체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강봉균(康奉均)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포드사의 포기로 입찰이 반드시 유찰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강수석은 이날 오후 경기 국민회의 남한강연수원에서 열린 지구당당직자 연수에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채권은행단의 부채탕감으로 기아의 순자산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기 때문에 이번 입찰은 1차 때와 상황이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수석은 또 고위공무원 계약 임용제를 전제로 이르면 내년부터 일정 직급 이상의 고위공직에 대해, 매년 성과에 따라 계약을 갱신하는 「고급공무원단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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