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대포동 1호에 대해 미국무부는 북한이 소형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아사히 신문이 1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국무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미정부는 10일 미항공우주국(NASA), 국가안전보장국(NSA) 등 관계기관 대표를 모아 이 문제에 대해 자료분석 결과를 검토하는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발사 실패로 북한 위성은 기능하지 않았다』고 밝혀 북한이 주장하는 전파 발신 등은 없었음을 확인했다. 미우주방위사령부도 이날 북한이 주장하는 궤도에서 위성같은 물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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