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중 인권법이 제정돼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또 「인권위원회」가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설립돼 사회 전반에 걸쳐 인권침해 상황을 감시하게 된다.박상천(朴相千) 법무부 장관은 11일 방한중인 피에르 사네 국제사면위원회 사무총장을 만나 『10월중 인권법을 국회에 제출, 통과되면 세계인권선언 50주년 기념일인 12월10일 이를 공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어 『북한에 있는 가족의 안위를 염려해 준법서약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 인도적 차원에서 다각적 대책을 연구중』이라고 밝혀 준법서약을 받지 않고 미전향 장기수들을 석방하는 방안도 검토중임을 시사했다.<박정철 기자>박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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