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인돌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자」. 한국고인돌보존협의회(회장 유인학·柳寅鶴 한양대 교수)는 11일 북방식 고인돌이 산재하는 북한을 방문조사, 한반도 고인돌문화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또 유네스코와 함께 연내에 고인돌문화가 존재하는 세계 10여개국 관계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세계고인돌협회(가칭) 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유회장 등 한국고인돌보존협의회 관계자 23명은 13일 세계고인돌협회 발족을 논의하기 위해 7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 영국 독일 아일랜드 등 4개국 고인돌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탐방단은 이경재(李敬在·한나라당)의원, 김병모(金秉模·한양대) 임효재(任孝宰·서울대)교수, 이호종(李昊鍾·고창) 김선흥(金善興·강화) 군수 등 협의회 회원들이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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