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1일 경주세계 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뒤 지역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어느 지역에서 나왔건 특정지역이 차별받거나 우대받는 시대는 사라져야 한다』면서 『경주지역이 신라통일을 이룩한 정신으로 동서화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김대통령은 또 『경부고속철도의 경주 통과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속철의 수지가 맞기 위해서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해야 하며 조속한 시일안에 이러한 정부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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