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AFP=연합】 캄보디아 경찰이 10일 프놈펜 주재 미대사관과 훈신펙당의 노로돔 라나리드 당수의 집 부근에 모여든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 최소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장을 목격한 기자가 말했다.이 기자는 유엔 소속 차량이 머리와 목 부위의 출혈이 심한 부상자를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이날 캄보디아의 야당들에 대해 폭력시위를 자제하고 7월 26일 실시된 총선 결과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캄보디아 시위가 유혈사태로 번지자 태국정부는 자국인들에게 캄보디아 여행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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