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이 재계의 본산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전경련은 10일 회장단 ·고문단 회의를 열어 고 최종현(崔鍾賢) 회장의 건강악화로 6월17일부터 회장대행을 맡아온 김 대우 회장을 제24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20일께 임시총회를 열어 정식 선임키로 했다.<관련기사 21면>관련기사>
전경련은 이와 함께 삼성 현대 LG 대우 SK 등 5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과 6대 그룹 이하에서 한진 한화 동부 동국제강 한솔 강원산업등 10개그룹 대표를 포함하여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구조조정특위를 가동키로 했다.
회장단은 이와 함께 신현확(申鉉碻)·남덕우(南悳祐) 전 국무총리, 김준성(金埈成) 전 부총리 등 원로인사 10명으로 구성되는 원로자문그룹과 20명 규모의 중견소장자문그룹도 발족키로 합의했다.
또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제프리 삭스 하버드대 교수 등 해외 저명인사및 석학, 국제기구 경험이 풍부한 인사 1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자문단도 구성키로 했다.<이의춘 기자>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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