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결혼한 새댁은 집들이 음식 준비가 고민이다. 동아요리학원 김희순 원장은 주력 메뉴로 맛있게 떠먹을 찌개 하나, 간단한 무침 두어가지, 음료 정도만 갖춰도 손님을 대접할 만 하다고 일러준다. 10명이 온다면 12∼13명분을 준비한다. 다음은 김원장이 권하는 집들이 상차림 메뉴.◇청포묵 야채무침
재료=청포묵 1모, 대추 5개, 오이 반개, 석이버섯 또는 검은깨, 소금, 호추
만드는법=청포묵은 채썰어 소금 참기름으로 밑간한다. 대추는 돌려 깎아 살짝 볶는다. 청포묵에 대추, 오이를 넣고 소금 참기름 간을 한 다음 고명으로 석이버섯을 얹는다.
◇쇠고기해물전골
재료=쇠고기 새우 대합 각 100g, 낙지 2마리, 꽃게 2마리, 표고버섯 3개, 미나리 반 단, 무 반토막, 양파 대파 각 1개, 다대기양념(물 3큰술, 고추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1큰술, 마늘 2큰술, 후추 1/4작은술, 소금) 쇠고기양념(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파 1작은술, 마늘 반 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후추 약간)
만드는법=쇠고기는 나붓나붓 썰어 양념장에 잰다. 새우는 내장 빼고 손질한다. 낙지는 소금으로 문질러 닦은 후 4∼5㎝길이로 자른다. 대파 무 양파 표고는 굵게 썰고 미나리는 5㎝ 길이로 자른다. 전골냄비에 모든 재료를 담고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끓이다가 다대기 양념을 넣고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낸다.<오미환 기자>오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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